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치아 교정중.. 미니스크류 박은 후기 + 추가

혀로 미는 습관 때문에 뻐드러진 앞니
아무 것도 끊어 먹지 못해서 교정 중

선생님은 발치 교정이 모양이 더 예쁠거라고 했지만
나는 멀쩡한 이를 빼서 예쁜 치열을 갖고 싶은 정도는 아니다.

비발치로 된다면 발치 없이 해달라고 했고
내 경우에는 가능하다고 했다.
스크류를 잇몸에 4개 박아서 전체 치아 후방 견인한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 대망의 미니스크류를 박았는데
위 쪽에 박을 때는 아~무 느낌이 없었다.
그냥 선생님이 세게 누르는 정도?
근데 아래쪽 박을 때는 신경이 건드려졌는지
두쪽 다 찌릿하게 아프더니
마취가 풀린 지금 통증이 시작된 것이다....


아니 이럴수가 있나.
사랑니 뽑았을 때 만큼은 아니지만
욱신욱신 기분나쁘게 아프다.
뭘 먹을 수 없는 정도. 자꾸 신경쓰이는 정도.


나온 김에 만화카페 갔다가 만화도 제대로 못보고
아파서 두시간도 채 못있고 나왔다.
아까워..


타이레놀을 벌써 두개나 먹었는데도 안듣는다.
사랑니때는 바로 진통효과가 있었는데 지금은 약올리듯 통증이 그대로다.


너무 짜증 ㅠㅠㅠ
친구가 통증에는 이지엔이 최고라고 했던 말이 생각났다.
엄마한테 퇴근길에 사와달라고 해야지.


+추가)
ㅠㅠㅠㅠㅠㅠ
지금은 사랑니 발치 통증이랑 비슷한 수준으로 아픈 것 같다.
아ㅠㅜㅠㅠㅠ 안아팠다는 사람들 너무 부럽다.
약도 안듣고 어쩌란 말인가 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