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무기력

일상 공유 1 요즘 컴퓨터 배우고 있는데 뭐.. 나름 갠찮다. 두번째 헬스 다니는 중. 굉장한 힙을 만들어보겠다. 더보기
끈기 있게 살기 위한 나만의 방법 어릴 때부터 끈기가 없던 나는 시작할 땐 열정이 넘치다가도 항상 뒷심이 약해서 마무리가 흐지부지 되고는 했었다. 헤밍웨이가 글을 더 쓸 수 있을 때에 그만 쓰는 것이 작문의 우물에 물을 계속 유지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했었나. 무엇이든 초반에 과도하게 이상이 크고 열정이 넘치면 에너지가 빠르게 소모되어서 마무리를 잘 지을 수 없게 되나보다. 내가 하고 싶은 것은 책 읽기 그림 잘 그리기 노트북 사기 등등이다. 하루에 10분 정도 책을 읽고 하루에 10분 정도 아무 그림이나 그려볼까 한다. 열정이 식지 않을 수 있도록 유지하고 싶다. 전에 봤던 책에서 뇌가 '힘들다.' 라고 느낄 수 없을 정도로 전혀 피로하지 않을 정도로만 계속 무언가를 하면 유지 기간이 점점 들어나서 습관을 들일 수 있.. 더보기
치아 교정중.. 미니스크류 박은 후기 + 추가 혀로 미는 습관 때문에 뻐드러진 앞니 아무 것도 끊어 먹지 못해서 교정 중 선생님은 발치 교정이 모양이 더 예쁠거라고 했지만 나는 멀쩡한 이를 빼서 예쁜 치열을 갖고 싶은 정도는 아니다. 비발치로 된다면 발치 없이 해달라고 했고 내 경우에는 가능하다고 했다. 스크류를 잇몸에 4개 박아서 전체 치아 후방 견인한다고 한다. 그래서 오늘 대망의 미니스크류를 박았는데 위 쪽에 박을 때는 아~무 느낌이 없었다. 그냥 선생님이 세게 누르는 정도? 근데 아래쪽 박을 때는 신경이 건드려졌는지 두쪽 다 찌릿하게 아프더니 마취가 풀린 지금 통증이 시작된 것이다.... 아니 이럴수가 있나. 사랑니 뽑았을 때 만큼은 아니지만 욱신욱신 기분나쁘게 아프다. 뭘 먹을 수 없는 정도. 자꾸 신경쓰이는 정도. 나온 김에 만화카페 갔다.. 더보기
올해 초 썼던 일기 [행복했었나요] 제목은 행복했었나요? 이다. 이때는 지금보다 상당히 우울했었구나. 역시 약을 먹는 게 많이 도움되는 것 같다. 아래에 전문을 올려본다. ---- 돌이켜볼 때마다 깨닫는 것인데, 나는 행복하단 생각을 한 적이 없다. 좋았던 적도 있고 너무 웃겨서 웃음이 멈추지 않았던 적, 신났던 적도 있었지만 참 행복했었다고 칭할 만한 순간은 없었다. ​ 집과 가족... 우리 집에 화목이란 단어는 사치다. 집에 맴도는 적막은 묘하게 불안과 긴장을 불러일으켰다.(그래서 내가 조용한 음악을 별로 안좋아하나?) 난 그 공간 속에서 안절부절. 걱정됐다. 일반적이라는 형태로 살지 못할까봐. 매일 울었다. 물론 지금도 마찬가지다. 걱정이 너무 많아서 자꾸 기운이 빠진다. 매순간이 불안하고 답답하다. 나보다 더한 어린 시절을 보낸 사.. 더보기
피어싱 살튀 나는 총 일곱군데 피어싱이 있는데 살튀가 너무 많이 생겼다; 우선 포워드헬릭스는 뚫고 나서 얼마 안돼 살튀가 생겼고 들어갈 기미가 안보이길래 몇달을 내비두다 집근처 피어싱샵에 갔다. 앞 뒤로 살튀가 너무 심하다고 사진까지 찍어서 보여주심..^_^.. 너무 방치하긴 했나보다. 바나나 바벨이었는데 일자로 바꾸고 실리콘 디스크를 앞뒤로 꽂았다. 디스크가 살튀를 눌러야 없어진다구 한단 그래서 현재 귀는 아래와 같다 ​ 휴.. 보라색으로 가린 건 그 쪽에 살튀가 있기 때문인데.. 생긴 지 얼마 안되었으므로 좀 냅두다가 실리콘 피어싱으로 갈아끼우든지 해야겠다. 그건 그렇다 치고, 포워드 헬릭스 밑에 하나 더 뚫고 싶다. 세개까진 무리같구 두개 정돈 있어야 이쁜듓.. 오른쪽 귀는 룩+귓불 두개 총 세개 룩도 바꿔야하.. 더보기
25세는 하고 싶은 것 다 하고 사는 나이 내년이면 25세가 된다. 24살이 되도록 대학도 가지 않고 세상에 태어난 것을 저주하며 살아왔다. 그토록 사고사로 죽고 싶어했지만 결국 죽지 못했고 인간의 삶을 저주하면서도 겁이 많아 스스로 저 세상에 갈 수 없었다. 이왕 살아가고 있는 거, 마음껏 버는 돈도 펑펑쓰면서 내가 하고 싶은 것 다 하면서 살다가 30세에 죽겠다. 만약 30살이 되기 전 삶의 의지가 생기면 조금 더 기간을 연장할 것이다. 하고싶은 건 그림을 잘 그리는 것 재능이 있는 분야를 찾는 것 돈을 잘 버는 것 살을 빼는 것 레터링 티셔츠 팔기 내가 하고 싶은 말을 정확하게 아는 것 여러 개국의 언어를 하는 것 등등.. 의지 박약에 작심3시간인 내가 과연 잘 할수 있을지 의문이다.. 이 블로그에 솔직하게 내가 느낀 감정들을 적어내려 가기.. 더보기